○ 작업장 안전 동기요인 
먼저 거의 반 가까이 되는 기업의 안전 수행은 무재해 개념을 통한 부상이나 사망자사고를 줄이려는 데서 이루어지며 응답자의 1/3이 이를 도덕적인 의무로 보고 있고 이해당사자나 산업계의 동업자들의 기대를 충족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올바른 안전 수행은 기업의 명성을 지키는데도 필요하다고 답했다. 규제나 강제집행과 같은 벌칙은 상대적으로 동기부여가 적게 된다고 인터뷰 대상자의 1/5가 언급했다. 하지만 조직 문화에 안전을 포함시키려는 회사의 비율은 낮은 편이다.

○ 도전과제 TOP 3 
최우선 도전과제 세 가지에 대한 질문에 안전지도자의 60%가 안전 분야에서 근로자들을 이끌어주는 상급 지도자의 능력 부족과 안전 향상을 위한 올바른 도구를 중간 관리직에 제공하지 못하는 것을 꼽았다.
 
약 과반수가 큰 조직이나 다국적 조직에서 안전수행의 지속적인 수준을 유지하려고 애쓰고 있는 것을 꼽았으며 다음으로 작업장 안전을 유지하는 능력을 새롭게 하거나 영감을 주고 흥미롭게 만드는 것(25%) 및 습관에 영향을 주는 것(25%)이라고 대답했다. 고령 근로자 (20%)와 안전거버넌스 및 관련성에 대한 문제도 20%로 언급되었다.

○ 오늘날 최첨단 안전이란? 
오늘날의 산업안전 도전과제를 해결하고 동기부여 책을 이용하기 위한 혁신적인 해결책 중 가장 많이 언급된 것은 안전 심리학과 선제적 습관에 집중하는 것이다. 넛지 이론이나 체험교수법 등 다양한 접근법들이 언급되었다. 1/3 이상이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이나 기술 및 다른 신기한 접근법을 커뮤니케이션을 더 생동감있게 만들고 사고방식을 평가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대답했다.
 
이를 이어 사고를 예견하는 예측분석(25%), 거버넌스 프로그램 수행(20%), 안정적이며 통합된 KPI(20%), 개인판단 능력 향상을 위한 역량 구축(20%), 안전위험성 프로그램 진행(20%)이 언급되었다. 식스시그마와 린 기법(10%)도 소수 의견으로 나왔다.

○ 새로운 영감은 어디서 오는가? 
응답자 60% 이상이 작업장 안전을 위한 영감을 얻기 위해 네트워크나 동료간 포럼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반수가 온라인 블로그나 기사를 읽고 Daniel Kahneman이나 Leandro Herrero와 같은 리더들의 생각에서 정보를 얻기 위해 트위터를 한다고 응답했다.
 
인터뷰 응답자의 30%가 ASSE나 IOSH등이 주관하는 경영층 수준의 안전 컨퍼런스에 참석한고 답했으며, 한 응답자는 안전에 관한 현황을 알고 사람들이 새롭고 독특한 방법으로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아는 가장 좋은 방법이 벤치마킹과 동료간의 네트워크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 안전 시스템의 자신감 
응답자 50%가 자사의 산재 및 사망률로 회사 안전성과를 판단한다고 답했다. 또한 공식 검토 및 개인 감사가 자사의 시스템이 효율적이라는 확신을 준다는 응답이 35%, 안전 관찰 및 인지 평가가 현재의 안전에 대한 노력의 효율성에 도움을 준다는 답변이 30%를 조금 웃돌았다. 하지만 안전 지도관의 절반이 그들의 상관이나 선임 관리자들이 작업장 안전 능력이 결여되어 있다고 믿고 공정안전의 내부 역량이나 산업안전보건 전문가의 거버넌스 및 역량 부족도 언급했다.

○ 미래 산업안전보건의 위험성 관리를 위한 도전과제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질문에 안전 지도관 40%가 심리학이나 행동안전모델, 인적 과오 감소 및 문화에 목적을 둬야 한다고 언급했고, 35%는 안전 리더십 또한 주요 분야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같은 수의 응답자가 안전문화나 습관에 변화는 일선의 자체 안전 감독관이 꺼리는 것이라 대답했으며 25%는 선임 지도자가 안전 노력에 있어서 솔선수범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응답자 33%는 지리학적이나 문화적, 습관적 다양성 또한 회사 전반적인 안전 문화 변화를 어렵게 만드는데 한몫한다고 응답했다.

○ 심리 기반의 새로운 접근법 
오늘날 안전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안전 향상을 위한 습관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학을 고려한 해결책을 원하며 신기술과 같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DSS의 Mieke Jacobs는 시장의 많은 기업들이 안전수행이 교차로에 접어드는 시점에 도달했고 반응 단계에서 벗어나 성공적으로 훌륭한 안전수행을 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다양한 시장의 기업이 안전수행에 있어서 기로에 서있다. 성공적으로 반응단계에서 안전수행단계로 넘어가지만 아직은 규제나 법규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침체되지 않기 위해서는 의존적인 상황에서 독립적이거나 상호의존적인 단계로 넘어가야 하며 여기에 듀퐁 통합 접근법(DuPont Integrated Approach, DNA)과 같은 심리기반 안전접근법이 사용된다. 이 접근법은 행동을 결정하는 본질적인 동기부여에 초점을 두고 전체론적 심리학과 인지과학을 이용한다. 듀퐁사는 세 가지 안전의 심리적 측면을 조명했는데, 인지적 측면, 정서적 측면, 행동적 측면이 그것이다.
 
인터뷰에서 언급된 다양한 방법이 필요하겠지만 분명한 것은 지금보다 안전을 더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고, 안전실무자들은 독창적인 생각을 통해 무엇이 안전하지 않은 행동을 야기하는지 습관 변화를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인지적 측면, 정서적 측면, 행동적 측면의 심리적 인식은 미래 접근법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안전의 새로운 프론티어가 될 것으로 보인다.